김태현 무기징역 3명 살인범

김태현, 4월 9일 서울의 한 경찰서에서 언론과 발언. (연합)

같은 가족 여성 3명을 살해한 한국인 남성이 화요일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으며 법원은 이 범죄가 사전에 계획되고 계획되었다고 결론지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이날 김태현(25)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선고했다. 

그는 4월에 기소되었고 이후 살인, 절도, 괴롭힘, 침입, 통신망 남용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넷볼 바로가기

김씨는 자신이 스토킹한 여성은 물론 어머니와 여동생까지 살해한 지 며칠 만인 지난 3월 서울 북동부 노원구 피해자 집에서 체포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가) 마지막 순간까지 온 가족을 살해할 결심과 계획을 세웠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오후 10시쯤 가족이 집에 도착하는 것을 알면서도 피해자들의 집을 범행 장소로 선택하고 오후 5시35분쯤 사저를 찾았다. 

그리고 그는 이미 자신의 죄를 위해 가족 중 누구라도 만나야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경찰은 범행 당일 김씨가 피해자 집에 들어갈 수 있도록 배달원으로 위장한 뒤 당시 집에 있던 스토킹하던 여성의 여동생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두 피해자가 집에 도착하기를 기다렸다가 같은 날 늦게 도착하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김태현 스토킹한 여성은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게 됐고 연락을 끊고 범행을 저질렀다.

재판부는 김씨가 범행을 주저하지 않고 미리 칼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법원은 김 씨가 이날 이전까지 자신의 범행을 대부분 시인했으며 심각한 전과기록이 없다며 검찰의 사형제청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진심으로 진술이 나왔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자신의 죄를 깊이 반성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지난달 최종변론에서 “사형 외에 처벌을 고려할 여지가 없다”고 김씨에 대한 사형을 구형했다. 

이들은 김 씨가 자신의 ‘진실 없는 살인’을 사전에 계획했으며 “인명을 극도로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씨는 당시 피해자 가족에게 사과하며 “피해자들에 대한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김씨의 신상정보는 범행의 심각성과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 지난 4월 공개됐다.

김 씨는 구속 후 첫 공개석상에서 서울 북부의 한 경찰서 밖에 모인 취재진 앞에 “부끄럽고 숨쉬고 살아 있는 것조차 죄의식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적어도 일주일 전에 범행을 계획했으며 온라인에서 살해 방법을 검색하고 피해자들이 언제 집에 도착하는지

알아보려 했다고 밝혔기 때문에 그의 사과는 처벌이 가벼워지기 위한 전략이라고 비난했다.

피해자 가족 구성원들은 판결 후 “김씨가 범죄로 사형을 선고받을 자격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항소할 것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그들은 행복한 가정을 파괴한 살인자에게 종신형은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고 말했다.

사회뉴스

김씨의 변호인은 기자들에게 김씨가 이 문제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측이 항소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